이억원 기재차관 "하반기 재정보강 필요성 종합점검"(종합)
금리인상 가능성에 "금리 조정은 한은, 금통위 결정 사항"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수 여건 및 하반기 재정보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브리핑에서 기재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 검토에 들어갔는지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최근 소비자물가 급등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최근 기저효과 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높아진 측면이 있지만, 총수요 상황을 보면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적으로, 구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8%로, 내년 전망치를 1.4%로 꼽은 것을 예로 들었다. KDI도 올해 1.7%, 내년 1.1%라고 했다.
이 차관은 "경기 측면에서 보면 올해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컸던 점을 고려하면 우리 경제가 정상 궤도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더 빠르고 강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저소득, 취약계층 등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경기회복 노력이 더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 차관은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속도의 문제일 것"이라며 "경기 개선이 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당연히 수요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속도가 빠르냐, 그렇지 않으냐 이런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회복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현실화하지 않도록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해서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리 조정 여부는 한국은행,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 사항이기 때문에 기재부가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jwchoi@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