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위안화 강세 연동하며 1,115원대 하락…2.60원↓
  • 일시 : 2021-05-28 16:32:49
  • [서환-마감] 위안화 강세 연동하며 1,115원대 하락…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며 1,115원대로 하락했다.

    장중 1,114원 선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위안화가 강세를 되돌리면서 낙폭을 줄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60원 내린 1,11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위험선호 분위기에 이내 하락 전환했다.

    오전 중 1,117원대 박스권에서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1,114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6.36위안대 초반으로 낙폭을 확대하면서 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리는 등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또한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외국인도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이날 3거래일 만에 주식을 1천4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반면,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90선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급은 월말 네고물량과 역외 달러 매도 등에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장 막판에는 달러-위안 환율이 낙폭을 반납하고 달러 인덱스도 상승하는 등 분위기가 다소 전환되면서 숏커버 물량 등에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다음 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10~1,120원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PCE 지표와 위안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위안화에 연동해 움직이는 가운데 PCE 발표를 앞두고 거래는 많지 않았다"며 "월말이라 네고물량 등 실수요 중심의 공방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지표가 너무 잘 나오면 테이퍼링 재료로 해석되고 못 나와도 좋지 않다"며 "상승과 하락 기조가 혼재되면서 지표에 베팅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역외 달러 매도와 월말 네고물량 등에 무거운 흐름이었다"며 "시장 예상과 달리 낙폭이 확대되면서 1,114원에서는 결제수요 등이 하단을 받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PCE 예상치가 생각보다 낮아져 달러-원이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월말 네고물량에 1,1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한 점을 반영해 전일보다 0.40원 오른 1.118.50원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1,117원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1,114원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하단 결제수요 및 저가매수에 낙폭을 줄이며 1,115원대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 저점은 1,114.00원, 고점은 1,118.60원으로 변동 폭은 4.60원을 나타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16.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15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73% 오른 3,188.73을, 코스닥은 0.35% 오른 977.46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89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86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01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180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0.101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3690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5.1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5.10원, 고점은 175.40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123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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