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6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단위 : 원)
◆채윤희 KDB산업은행 차장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함께 5월 금통위에서도 확인된 한국경제의 견조한 회복세는 달러-원에 하락압력을 가하며 단기 지지선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역대급 수출 증가에도 뚜렷한 수입 동반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폭 제한 및 5월 중 다소 과격했던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및 개인의 해외투자 지속 등에 따른 달러 수요는 하단을 일부 제한하며 저점이 다소 낮아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FOMC에서 테이퍼링이 최초로 언급되었으나 하반기 중 논의 시작 후 내년 이후 개시가 예상되는 만큼 6월 중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다만 4분기 이후 달러 강세 압력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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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망치 │2021년 3분기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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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1,130 │1,120 │1,130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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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주 DGB대구은행 차장
5월 상반월 중 4월 미 CPI 결과에 따라 시장이 다소 충격이 있었고 MSCI 리밸런싱 등으로 증시에서의 외인 순매도가 이어진 점 등으로 스텝이 조금 엇박자가 났으나 글로벌 달러의 약세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본다. 물론 물가 관리는 중앙은행의 권한으로 예상외로 빠른 미국의 경기 회복에 연준이 매파적으로 스탠스를 바꿀 수도 있겠으나 그 결과 달러의 향배가 강세로 갈지 약세로 갈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다만 현시점에서 유로화가 상당히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점과 위안화의 레벨 등을 고려했을 때, 달러의 방향을 현재보다 아래로 보는 게 여러모로 편해 보인다.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에 의한 테이퍼링 이슈가 온전히 강달러 재료로 반영된다고 하더라도 5월 중 고점이 1,140원에도 못 미쳤다는 점에서 향후 인플레이션 재료는 외환시장에서 선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로 5월의 변동성을 뒤로 하고 6월에는 다시금 전저점 레벨을 트라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시장이 우려하는 테이퍼링 이슈는 경기 확장국면에서 연준위원들이 당연히 해야 할 고민 정도로 판단하면 될듯하고 유로존의 경제활동 재개 여부와 국내 증시의 외인 매수 재개 등이 6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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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망치 │2021년 3분기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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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1,115 │1,120 │1,090 │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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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복 중국공상은행 차장
현재 수급상으로는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시장 모멘텀이 향후 달러-원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됨. 코로나로부터 굉장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미국이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지속적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테이퍼링에 대한 로드맵이 나올 시점이 당겨지고 있다. 한국 역시 백신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한은 성장 전망에서 보듯이 굉장히 빠른 회복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일시적 인플레 우려 속에 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질 거란 관측이 나올 수 있다. 두 가지의 무게의 추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더 커 보여 미국의 금리 인상 예상 시기가 빨라질수록 상대적으로 원화 약세의 가능성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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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망치 │2021년 3분기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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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1,135 │1,130 │1,130 │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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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경 BNK부산은행 과장
글로벌 통화와 연동성이 약해진 거 같다. 원화가 유독 약세나 강세 보이는 경우가 있고 글로벌 시장 자체의 변동성이 커 뚜렷한 방향성 어렵다. 테이퍼링 이슈도 여전히 논란되면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어김없이 해외 투자자금도 하단 지지할 것이다.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과 인플레 우려, 미국 지표 등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하루하루 모멘텀이 다른 게 최근 시장 동향이다. 6월 FOMC까지 방향성 없이 등락할 것. FOMC에서 더 미묘한 변화나 점도표에 대한 언질 등을 준다면 살며시 달러 강세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당분간은 지지부진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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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망치 │2021년 3분기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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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1,130 │1,100 │1,140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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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민 NH 투자증권 연구원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선진국 수입 수요 확대는 아시아 수출 신흥국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4월 글로벌 제조업 PMI는 55.8을 기록해 2017년 고점 수준도 상회하고 있다. 심리 지표 특성상 국내 수출증가율에 2개월가량 유의미하게 선행한다. 무역 경로를 통한 양호한 달러 수급은 3분기까지 추가적인 원화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최근 위안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양호한 경기 펀더멘털과 견조한 투자자금 유입 및 내수 위주의 정책 방향성을 고려하면 점진적인 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5월을 기점으로 미국 주도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가운데 위안화 강세와 맞물려 원/달러 환율은 1,100원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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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망치 │2021년 3분기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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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1,130 │1,070 │1,090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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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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