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하락 출발 후 위안화·코스피 연동해 반등 시도…0.50원↑
  • 일시 : 2021-05-31 09:37:29
  • [서환] 하락 출발 후 위안화·코스피 연동해 반등 시도…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상승한 1,11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내린 1,114.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위안화가 그간의 강세에서 주춤하고,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하락 반전한 영향 등을 받았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역외 위안화는 최근의 강세에서 숨을 고르며 소폭 약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대로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도 위안화에 연동되며 소폭 레벨을 높인 모습이다.

    또 장 초반 3,200선에 육박하며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반락을 시도하면서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자금을 순매도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의 상승 폭은 1원 이내로 제한되면서 변동 폭이 크지는 않다.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 휴장을 앞두고 달러화가 강한 모멘텀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환율도 크게 움직이지는 않는 분위기다.

    한편 주말 간 발표된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6% 오르고,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가격 지수와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강한 인플레 압력을 확인했지만,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지는 않았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장 초반 매수 수요가 조금 들어오면서 상승 반전한 상태"라며 "환율은 이번 주에도 위안화와 주식 시장 수급 등에 연동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환율 변동 폭이 크진 않아서 장중 분위기가 뒤집힐 수도 있다"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레인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0엔 상승한 109.9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6달러 내린 1.218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1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2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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