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5월 물가도 기저효과로 높아…물가 안정조치 발표 예정"(상보)
  • 일시 : 2021-06-01 08:36:03
  • 기재차관 "5월 물가도 기저효과로 높아…물가 안정조치 발표 예정"(상보)

    "인플레·조기 테이퍼링·원자재 가격 등 시장 리스크 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기저효과 등으로 5월 물가가 일시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면서, 곧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차관은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익일 발표가 예정된 5월 소비자물가의 경우, 지난해 5월 물가 상승률(-0.3%)이 매우 낮았던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며 지표물가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서민과 중소기업 등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익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논의·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공급측 요인에 코로나로 인한 작년의 낮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물가가 2분기 중 일시적으로 2%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같은 물가 상승세에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큰 만큼 중장기적으로 높은 물가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차관은 전했다.

    하반기부터 기저효과가 완화되고, 농·축·수산물의 수급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간 기준으로 물가안정목표인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이 차관은 인플레이션과 조기 테이퍼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금융시장에도 인플레 우려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나, 국내 실물경제의 회복 흐름 등을 고려해 보면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차관은 또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자재가격이 장기 상승 국면인 '슈퍼사이클'에 진입했을 수도 있으나, 경기 회복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도 전했다.

    이 차관은 "향후 미국의 5월 고용 동향과 소비자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이 발표되는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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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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