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환율 1,110원 하회, 한 달 만에 최저…2.50원↓
  • 일시 : 2021-06-01 09:29:52
  • [서환] 환율 1,110원 하회, 한 달 만에 최저…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하며 장중 가격 기준으로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섰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1,108.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최근의 하단 저항선인 1,110원을 하향 돌파해 1,107.30원에 개장했다.

    지난 4월 30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100원대 후반 레벨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전일 달러-원 환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날도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은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폭증하면서 원화 강세 압력에 일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통관기준 수출이 507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40%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코스피도 3,210선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며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한편 간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14년 만에 외화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가운데 위안화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약보합권인 6.368위안대 부근에서 움직였다.

    수급상으로는 결제 수요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위안화, 코스피 시장 외국인 자금 흐름 등을 지켜보고 있다"며 "전일 환율이 레벨을 많이 낮추기도 했고, 수급상으로도 결제가 우위라 낙폭을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9엔 하락한 109.4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내린 1.222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2.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0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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