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장기 균형 수준으로 점진적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장기 균형 수준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BBVA은행이 예상했다.
은행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유로-달러 환율이 내년에는 1.25달러선 안팎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BBVA는 "최근 유로화 가치는 다시 한번 절상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유로화는 연초 약세 기간 이후 3.5% 넘게 절상됐는데, 이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투자자는 유로존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자산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반대로 달러화는 올해 1분기 이후 강세 압력이 사라지는 것 같고 미국의 강력한 경기 지표에도 더는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팬데믹 위기의 끝이 가까워지고 경기 회복이 이어진다면 시장의 핵심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이라는 양대 중앙은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중앙은행이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시점이나 확장 정책을 바꾸기 시작하는 방식에 따라 외환시장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게 BBVA의 관측이다.
한편, 유로-달러는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1.22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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