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인민銀 개입, 위안화 절상 속도만 늦출 듯"
연말 달러-위안 전망치 6.3위안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4년 만에 전격적으로 외화지준율을 인상함으로써 투기세력이 억제되고 위안화의 가파른 절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ING의 아이리스 팡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진단했다.
팡 이코노미스트는 31일 고객노트에서 인민은행의 조치는 위안화의 절상 속도를 둔화시키기에는 충분하지만, 절상을 멈추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화지준율 인상이 투기세력을 막으려는 것이지 수출업체나 수입업체 등 위안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치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또한 위안화가 투기세력에 의해 지나치게 지배될 때 이런 종류의 행정적 조치가 반복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팡 이코노미스트는 전망했다.
ING는 올해 말 달러-위안 전망치를 6.30위안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팡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가 환율 자유화에 역행하는 조치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위안화 고시환율을 보면 인민은행은 간밤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에 맞춰 고시했으며 이는 인민은행이 환율 자유화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민은행이 때때로 환율 방향성과 위안화 시장의 속도를 주도하는 투기세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환율 자유화를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팡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시장은 투기세력을 포함한 외환 이용자와 투자자들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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