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위안 제동으로 중국 주식 하락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강세에 제동을 걸어 중국 주식이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엑산테 데이터를 창업한 옌스 노드빅은 지난달 31일 인민은행이 외화예금 준비금율(지급준비율)을 높여 투자 심리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TS롬바르드의 존 해리슨 매니징 디렉터도 위안화 약세가 외국인 투자자 심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최근 홍콩거래소를 통해 상하이·선전거래소로 들어가는 '북향자금' 규모가 역대급 기록을 세우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주식 선호가 강해졌다.외국인 투자자가 중국 주식을 선호한 이유 중 하나는 가파른 위안화 강세다. 위안화가 앞으로도 강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위안화 자산에 베팅한 것이다.
하지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외화예금 준비금율을 5%에서 7%로 올리기로 했다. 시중의 달러화 공급량을 줄여 급격한 위안화 강세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외환 전략가는 인민은행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영향력을 지닌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평가했다. 인민은행이 더 적극적으로 환율에 개입하면 외국인 투자 심리가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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