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기간별 엇갈린 행보 지속…장기 상승·단기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년 등 장기는 소폭 올랐지만, 단기물은 다소 약했다.
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6개월 구간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0.4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0.3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과 같은 -0.1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2원에 거래됐다.
최근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1년물 등 장기 구간의 스와프포인트가 대체로 강세다.
반면 초단기물의 불안정한 흐름은 쉽게 해소되지 않는 양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최근 국내 주식 매도 영향 등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1년물 스와프는 금리 인상 가능성의 프라이싱이 본격적으로 되는 것 같다"면서 "6개월은 생각보다 안 오르는데, 연내 인상은 어렵지 않냐는 인식도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단기 쪽은 은행의 외화 LCR 비율 맞추기 등에 따른 오퍼는 줄었지만, 외은의 매수세가 중장기로만 들어오면서 여전히 다소 불안하다"면서 "재정거래 등 실제 자금 유입이 있어야 초단기 쪽은 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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