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라, 더 떨어질 것…중앙은행 이달 금리인하 전망"
  • 일시 : 2021-06-03 08:57:08
  • "터키 리라, 더 떨어질 것…중앙은행 이달 금리인하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터키 리라화가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TD증권이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TD증권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로 중앙은행이 오는 17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라화의 약세를 점쳤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일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반드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중앙은행 총재와 통화했다"며 "7월에서 8월 사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여파로 2일 달러-리라 환율은 한때 8.7790리라까지 급등(리라화 가치 급락)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이유로 나지 아발 총재를 해임했고 지난 5월에는 오구잔 오즈바스 부총재를 해임한 바 있다.

    TD증권의 네드 럼펠틴 외환 전략가는 "조금 이를지 모르지만, 중앙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8월까지 총 350bp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럼펠틴 전략가는 향후 수 주동안 달러-리라 환율의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며 3분기말 달러-리라 전망치를 8.85리라로 제시했다.

    3일 오전 8시43분(한국시간) 달러-리라는 뉴욕 전장 대비 0.02% 오른 8.5826리라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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