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5월 고용발표 앞두고 강세
  • 일시 : 2021-06-03 15:01:12
  • [도쿄환시] 달러, 美 5월 고용발표 앞두고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가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3일 오후 2시 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69엔(0.15%) 오른 109.71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93달러(0.08%) 내린 1.22000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3달러(0.17%) 내린 0.7738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038위안(0.06%) 오른 6.3856위안을 나타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89포인트(0.10%) 오른 89.976을 가리켰다.

    전일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베이지북 발표를 소화한 뒤 아시아 시장에서는 위험선호가 부상했다.

    연준은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전국적인 경제 활동이 "보통의(moderate) 속도로" 확장했다면서도 이전보다 "다소 더 빠른 속도로(somewhat faster rate)" 확장했다고 진단했다.

    항생지수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고 호주, 인도, 중국의 주요 지수도 0.5%가량 상승했다.

    DBS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보고하는 강력한 수요와 노동력 및 공급 부족 등을 투자자들이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선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가 강한 일자리 증가를 알릴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화하면서 달러에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경우 4월 보고서처럼 약세재료가 될 수 있다.

    호주커먼웰스은행의 캐럴 콩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실망스러운 보고서를 고려할 때 고용보고서 결과가 실망스러울 경우 달러가 약세를 띨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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