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서비스업 PMI 상승에 파운드화 강세…인플레 압력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파운드화가 영국 서비스업 회복 모멘텀 확대에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 PMI 지표 발표 후 파운드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IHS마킷/영국구매협회(CIPS)는 영국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62.9로 예비치 61.8을 웃돌았다고 집계했다.
이는 1997년 5월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IHS마킷의 팀 무어 경제디렉터는 "최근 조사결과는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깜짝 놀랄 수준이라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지표 발표 후 장중 파운드-달러 환율은 1.41달러대에서 1.42달러대로 상승했다.
이후 파운드화는 상승폭을 줄였다.
한국시간 오후 8시4분 현재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8달러(0.06%) 오른 1.4178달러를 기록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영국의 서비스와 제조업 PMI가 상승한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판테온의 사무엘 톰스 수석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두 지수는 서비스업이 재오픈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반대로 제조업은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고객에 전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2022년 상반기 이후 영국중앙은행(BOE)의 2% 목표를 웃돌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 정부의 일자리 유지정책이 9월말에 종료되면 고용시장 슬랙(완전고용과 현재고용의 차이)이 증가할 것이고, 임금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며 "파운드화의 최근 강세는 내년 초에 핵심 상품 가격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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