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투자 금지 中 기업 블랙리스트 확대(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중국 기업 목록을 확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중국 군부와 연계된 중국 기업들의 목록을 59개로 확대하고 이러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이미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기업이 대다수로 화웨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이 포함됐다.
저널은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가장 강경한 대중 조치로 이번 행정부가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한 몇 가지 대중 강경 조치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행정명령은 60일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8월 2일부터 시행된다. 이미 관련 기업에 투자한 미국인들에 대해서는 해당 시점부터 1년 내 직간접 투자를 모두 처분해야 한다.
백악관 고위 관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중국과 경쟁하는 우리의 접근법을 강화하고 우리 이익과 가치에 반하는 중국의 행동에 맞서기 위한 광범위한 조치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서명한 행정명령에서는 국방 관련 블랙리스트로 48개 기업이 등재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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