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제, 위기 못 벗어나…관광산업 취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에드워드 야우 홍콩 상무장관은 홍콩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격히 회복했으나,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야우 장관은 3일 CNBC방송의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무역이 경제 성장을 강력하게 이끌었지만, 관광 산업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홍콩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다. 이는 6분기 연속의 경기 위축 이후 첫 성장이다.
홍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광범위한 민주화 운동의 영향으로 소매 판매와 관광객 입국 등이 감소하면서 2019년에 10년 만의 불황을 맞았다.
여기에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는 경제에 또 다른 타격을 줬다.
그러나 올 2월 이후 소매 판매가 회복되면서 홍콩 경제는 성장을 보였다.
야우 장관은 지난 몇 달간 수출입이 성장의 가장 강력한 촉매제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광 산업 등 일부 업종은 여전히 휘청거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러한 불균형한 경제 실적은 고용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홍콩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한편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양대 전쟁'에 직면해있어 이러한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감염세가 낮은 수준에 머무른 것이 고무적"이라며 "이로 인해 경제의 더 많은 부분이 회복될 수 있지만, 새로운 감염의 물결은 여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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