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지표 대기하며 박스권 등락…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1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3.00원 오른 1,1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한 뒤 1,110원대 중후반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달러화는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앞둔 가운데 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0.5선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0위안대 위로 올라왔다.
다만, 1,118원 부근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다소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은 1,116~1,118원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소폭 돌아선 가운데 오전의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이번 주 내내 미국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모습"이라며 "주 초반에는 달러 매도에 많이 나섰지만, 고용지표가 잘 나올 것이란 우려에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숏포지션 정리도 좀 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박스 상단을 막는 것으로 보이지만 의미있는 플로우는 나오지 않는 모습"이라며 "민간고용이 비농업 고용 가늠자이지만, 상관관계가 크지 않아 시장 기대보다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9엔 상승한 110.25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22달러 내린 1.2113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2.3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4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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