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백신접종 속도 빨라져…11월 금리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의 백신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전망했다.
알렉스 홈즈 CE 이코노미스트는 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백신 접종이 진전을 보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한 조치가 더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행동 패턴도 점점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에 12%에서 21%로 올랐던 가계 저축률은 하락할 것이다. 이는 소비 지출의 강한 반등을 일으키고 국내총생산(GDP)이 내년 상반기에 위기 이전 추세를 회복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홈즈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회복의 진전이 예상대로 이뤄진다면 한은은 성장률 지원에서 금융 리스크 억제 쪽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은은 11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하고, 2022~2023년께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홈즈 이코노미스트는 2주 전만 해도 백신 접종의 진전이 너무 느리게 이뤄져 정부가 목표로 하는 70% 접종은 2024년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 7일 사이 인구의 5%가 넘는 300만 명에 가까운 접종이 이뤄지고, 백신 접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빠른 백신 접종 속도가 유지될 것이란 희망적인 신호가 보인다고 CE는 분석했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