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 고용 부진 속 하락 출발, 1,110원 아래로…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5월 고용 지표 부진 속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낙폭을 키워 1,110원 아래로 내려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0원 하락한 1,110.2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0원 내린 1,111.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말 간 발표된 미국의 5월 신규 비농업 고용 일자리는 55만9천 명 증가하면서 시장의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와 달러화 약세가 힘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후 낙폭을 점차 키워 1,109.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환율이 1,11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자 일부 참가자들 중심으로 숏플레이가 나오며 환율을 끌어내렸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추가로 낙폭을 크게 확대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의 하단을 받쳤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보합권인 6.38위안 부근에서 움직였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우려가 다소 줄어든 가운데 투자 심리는 우호적이었다.
코스피는 3,240선에서 상승 출발하면서 장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고, 위험 선호 심리가 우위를 보였다"며 "달러-원 환율도 7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출발하다 보니 결제 수요 등이 유입돼 급한 하락세는 다소 소강하는 흐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7엔 상승한 109.5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6달러 오른 1.216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3.4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67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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