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산한 거래 속 1,110원대 초반 횡보…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0원 내린 1,1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해 갭다운 출발 후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며 시장에 실망감을 줬지만, 숫자 자체는 지난 4월보다 개선되면서 달러 매도 포지션을 강하게 밀고 갈만한 재료는 되지 못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90.1선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0위안대 진입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6.39위안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뉴욕종가 수준으로 장을 시작해 호가도 없고 거래량도 많지 않은 듯하다"며 "5월 고용 부진에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테이퍼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하면서 정체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기 장세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며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원이 어디로도 움직이기 어렵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03엔 하락한 109.48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36달러 오른 1.216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4.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7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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