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Fed·BOE 탈동조화…파운드-달러 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이 지난 주말 나온 미국의 5월 고용 지표 부진을 계기로 파운드-달러 환율 매수를 주문했다.
은행은 7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영란은행의 정책 탈동조화를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JP모건은 "영란은행은 강력한 경기 회복을 입증하는 데 대해 연준보다 주저함이 없을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최초의 주요 중앙은행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영란은행은 인내와 노동시장 회복을 강조하는 연준과 달리 정책 정상화 주장을 사실상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통화는 자국의 기준금리 인상 7개월 전부터 꾸준히 절상되기 시작한다는 게 은행의 분석이다.
JP모건은 또한, 최근의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하는 동시에 연준 정책의 모호성을 종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글로벌 외환시장이 횡보 장세를 탈피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은 "미국 고용지표는 정책 방향성을 뒤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연준의 자산 매입 감축(테이퍼링)과 실질 금리 상승,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시점을 뒤로 미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올해 초순만 해도 일본 엔화 대비 파운드화의 강세와 엔화 대비 달러의 강세를 예상했었다. 일본은행이 정책 정상화 행렬의 가장 뒤쪽에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
달러화 자체는 중립적으로 봤다.
다만, 5월 미국 고용 지표를 계기로 달러화에 대한 전술적 위험성이 더욱더 커진 것으로 조정했다.
은행은 "파운드-달러 매수 포지션은 잠재적인 달러 약세 가능성을 활용하는 것이고, 중앙은행 기대치를 다시 가격에 설정해야 하는 쪽으로 외환 포지션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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