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후반에서 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요 이벤트들이 대기 중인 상황이라 관망세가 짙어졌다.
주요 지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적일 전망이다.
수급상으로도 1,110원대 중반 수준에서는 결제가 우위를 보이겠지만, 1,120원 선에 다가서면 대기 중인 네고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해외 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17.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4.20원) 대비 3.2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4.00∼1,12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소비자물가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가기엔 불안한 상황이고, 수급도 1,115원대는 결제가 우위고, 1,120원 선에 다가서면 네고가 많을 것으로 본다. 달러 등의 움직임도 제한적인 만큼 모멘텀이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역외 쪽에서는 달러 약세 포지셔닝이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추가로 숏포지션을 더하려는 움직임이 적극적이지는 않다. 달러-원이 급격하게 오른다기보다는 천천히 저점을 높이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0.00원
◇ B은행 딜러
수급상으로 결제가 다소 우위지만 전반적으로 물량 자체가 많지 않다. 상대적으로 네고 물량이 기다리는 형국이다. 미국의 CPI를 확인하려고 가려는 심리가 강한 만큼 포지션 플레이도 활발하지 않아 환시 거래량도 줄었다. 달러-원이 1,110원대 후반으로 오른 이후 네고 출회 여부를 보는 흐름이 예상된다. 증시 외국인 동향도 주시하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0.00원
◇ C은행 딜러
CPI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포지션 플레이를 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본다. 장중 수급에 따라 소폭 등락이 있겠지만, 1,110원을 하회한다거나 1,120원 선을 넘어서는 등 의미 있는 움직임이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조금 길게 보면 달러-원 하락 추세라는 인식은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도 숏심리는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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