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호주 인플레, 2024년 전에는 목표 도달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크리스토퍼 켄트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보는 9일(현지 시각) 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임금과 물가가 결국에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2024년 전까지는 목표 범위 내에서 안정화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호주 경제는 지난해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침체에 빠진 뒤 급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약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RBA 전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2023년 중반까지 중앙은행 목표 범위(2~3%) 중간값을 밑돌 전망이다. RBA가 정책금리를 사상 최저인 0.1%까지 낮췄고 대규모 국채 매입 프로그램도 시행했지만, 물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다. 호주의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1% 오르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켄트 총재보는 이날 한 연설에서 RBA가 앞으로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완전고용을 다시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 내에서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그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몇 년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와 같거나 이를 밑돌던 시기다"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수년간 중앙은행 목표치를 꾸준히 웃돌지는 않을 것이란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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