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9%↑…13년래 최고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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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추이. 국가통계국>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9일 (현지 시각)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공장 출고가를 나타내는 PPI는 지난달에 9.0%(전년 동월 대비) 올랐다. 4월에 기록한 6.8%보다 2.2%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시장 예상치(8.6%)를 웃돈다.
중국의 5월 PPI가 2008년 9월(9.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이유는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늘어난 비용을 도매업체에 전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날 나온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3% 올랐다. 4월(0.9%)보다는 높아졌으나, 시장 예상치 1.5%에는 못 미쳤다. 중국 정부는 올해 CPI 목표치로 3%를 잡았다. 지난해 목표였던 3.5%보다 낮아진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5월에 1년 전보다 0.9% 상승하는 데 그쳤다. 4월 근원 CPI는 0.7% 오른 바 있다. 5월 식품 물가는 0.3% 상승했는데,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23.8% 내렸다. 5월 비(非)식품 물가는 1.6% 올랐다.
동 리쥐안 국가통계국 선임 연구원은 "5월에 국제 유가와 철광석, 비철금속을 비록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또 내수가 꾸준히 회복했고 중국의 제조업 물가가 계속해서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 모든 지역과 부처가 공급과 물가 안정에 힘을 쏟아 소비자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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