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강세 연동하며 상승폭 축소…0.50원↑
  • 일시 : 2021-06-09 13:38:19
  • [서환] 위안화 강세 연동하며 상승폭 축소…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흐름에 연동하며 1,114원대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소폭이나마 달러화가 강세를 되돌리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1,11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0.50원 상승한 1,1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점을 반영하며 1,118원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점차 상승폭을 줄이며 1,114원대로 저점을 낮췄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주요 통화 변동성은 줄어든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0.1선에서 등락했으나 점차 낙폭을 확대하며 90선에 근접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6.39위안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주요 통화 움직임과 더불어 1,110원대 후반에서는 수급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은 1,114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는 달러-원 하단을 막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특이사항 없이 미국 물가 지표를 대기하는 장세"라며 "위안화가 다시 6.40위안대로 내려가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이에 연동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슈가 없는 장이다 보니 오후에도 코스피나 위안화 흐름을 보며 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급도 양방향이 거의 비슷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9엔 하락한 109.4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8달러 오른 1.218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8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3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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