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美 CPI 발표 앞두고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48엔(0.04%) 내린 109.543엔, 유로-엔 환율은 0.17엔(0.13%) 내린 133.28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30달러(0.11%) 내린 1.21666달러를,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73포인트(0.08%) 오른 90.183을 가리켰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와 실업수당 청구 수,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나온 일본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03.9로 전년 동월 대비 4.9%,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엔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생산자물가가 1년 전보다 5% 가까이 급등한 것은 13년여 만에 최고치다.
엔화 기준 수출입물가도 크게 뛰었다.
수출 물가와 수입 물가는 전년 대비 각각 11.0%, 25.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주요 물가 상승 보고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언제 시작할지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 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고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보다 낮으면 다가오는 연준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일본 증시와 홍콩 증시, 중국 본토 증시, 대만 증시 모두 1% 이내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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