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러 약세 이끈 두 가지는 무역과 긴축…5% 추가 하락"
  • 일시 : 2021-06-11 13:10:00
  • "올해 달러 약세 이끈 두 가지는 무역과 긴축…5%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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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ING는 올해 들어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를 이끈 두가지 핵심 요인으로 무역과 긴축을 언급하며 달러의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ING는 10일(현지시간) 게시한 자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상품가격 호황과 중앙은행의 정책 정상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달러는 두 가지에서 전혀 수혜를 보지 못했고 추가로 5%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NG는 미국의 백신 프로그램 성공이 달러에는 전혀 이득이 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올해 외환시장에 한해서는 상품수출국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고 언급했다.

    전 세계가 높은 수입물가로 고통받는 동안 수출국들은 이를 능가하는 수출가격으로 상당한 이득을 보았으며 여기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르웨이, 캐나다가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반대로 수입국인 터키, 일본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해당 국가의 통화에도 이런 점이 반영됐다.

    ING는 중국의 하반기 수요 등을 이유로 상품가격 상승세가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올해 연말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는 내부 전망을 바탕으로 당분간은 외환시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긴축으로 대표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도 주요 동력이다.

    노르웨이와 캐나다는 자국 중앙은행이 경제전망 개선에 따른 금리 인상을 언급함으로써 외환시장에서 상단에 오를 수 있었다. 시장은 노르웨이와 캐나다 중앙은행이 향후 2년 내 각각 125bp와 75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동유럽 국가들도 노르웨이와 캐나다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체코, 폴란드, 헝가리, 러시아는 향후 2년 동안 125~150bp의 금리 인상이 예상됐다.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인내는 유로-달러 환율을 눌렀다.

    ECB는 유로-달러 환율을 누르기 위해 연준보다 더 완화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중앙은행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변동성은 예상대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올해 여름에도 유로-달러는 1.20~1.24 레인지에서 거래될 것으로 ING는 전망했다.

    다음주 열리는 올해 16번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연준은 인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ING는 8월 잭슨홀 회의까지 달러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주식투자자들이 유럽 성장주로 갈아타면서 올해 여름 후반에는 유로-달러 환율이 1.25달러까지 오르고 연말에는 1.28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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