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 연동 속 결제 우위에 1,110원선 공방…5.30원↓
  • 일시 : 2021-06-11 13:45:01
  • [서환] 弱달러 연동 속 결제 우위에 1,110원선 공방…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주요 통화 움직임에 연동하며 1,110원 선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하락 전환한 영향을 받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5.30원 하락한 1,1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한 이후 달러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에 연동해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89.9선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하락 반전하며 6.38위안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한때 1,109.80원으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이날은 역외 달러 매도 물량도 달러-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수급상 1,110원 부근에서는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시장에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외국인이 이틀 연속 주식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역외 달러 매도 물량도 많이 나오면서 환율이 1,110원 선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1,110원 부근에서는 결제수요가 저점 인식에 우위를 보인다"며 "오후에도 1,110원을 중심으로 공방하다가 어느 한쪽으로 쏠림이 나온다면 확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0엔 상승한 109.3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8달러 오른 1.2186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0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9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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