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약세 연동하며 상승폭 확대…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1,117원대로 소폭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상단에서는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된 수준을 나타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0원 오른 1,1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1,116원대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공업체 수주 소식 등에 상단이 제한되며 오전 중 1,115원대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장 초반 90.6선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이후 90.5선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9위안대에서 횡보하다 점심 무렵 6.40위안대 위로 상승했다.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달러-원 환율도 점심 한때 1,118.10원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이내 상단 대기 네고물량에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을 조금 확대하긴 했지만, 네고물량이 위에서 나오다 보니 1,118원 정도에서 막히는 모습"이라며 "이번 주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까지는 포지션이나 방향을 잡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1,110원대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4엔 상승한 109.7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0달러 내린 1.209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3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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