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비트코인 급반등에 한 달 만에 최저치…1,865.90달러
  • 일시 : 2021-06-15 03:09:55
  • [뉴욕 금가격] 비트코인 급반등에 한 달 만에 최저치…1,865.90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금 가격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급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이달 들어 최저치 수준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를 앞두고 4만 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급반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13.70달러(0.7%) 하락한 1,86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과 경쟁 관계에 있는 대체 자산 가운데 하나인 비트코인이 급반등하면서 금 가격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한마디에 4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운용자인 폴 튜더 존스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좋아한다"며 미 연준이 물가상승 위험을 무시할 경우 원자재와 가상화폐 금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SIA 자산운용사의 수석 전략가인 콜린 시진스키는 "금은 최근에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과도한 매수와 기술적 저항에 부딪혀 1,900달러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매일같이 대체 통화자본이 금과 가상화폐를 오가고 있는 모습을 봐 왔다"면서 "이날 비트코인의 반등이 금·은 등의 수요를 일부 상쇄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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