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FOMC 대기 속 장 막판 弱달러에 상승폭 반납…0.30원↑
  • 일시 : 2021-06-15 16:24:50
  • [서환-마감] FOMC 대기 속 장 막판 弱달러에 상승폭 반납…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장 막판 달러 인덱스 하락에 연동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만, 일중 변동폭이 2원에 불과하고 거래도 많지 않아 전형적인 관망 장세를 나타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30원 오른 1,11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해 1,117~1,118원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장중 달러-원 환율은 불과 2원 이내의 등락폭을 나타내며 장중 극도로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을 나타냈다.

    오후 들어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90.4선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오전 중 6.41위안대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6.40위안 선을 위협했다.

    달러-원 환율은 주요 통화 움직임에 제한적으로 연동하며 주로 1,117~1,118원대 등락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한 가운데 이날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FOMC 결과를 앞둔 만큼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제한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환율이 1,110원대 중후반 박스권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FOMC를 하루 앞두고 방향성 베팅이 미리 나올 수 있는 만큼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일도 FOMC 결과를 앞둔 만큼 비슷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결국 테이퍼링 이슈를 반영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FOMC에서 한마디만 나오기를 기다리는 느낌"이라며 "FOMC 결과를 선반영해 약간의 방향성 장세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80원 오른 1,117.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장중 1,117~1,118원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다 장 막판 달러 약세에 상승폭을 되돌리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 저점은 1,116.70원, 고점은 1,118.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00원에 불과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17.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54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20% 오른 3,258.63을, 코스닥은 0.01% 내린 997.37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35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0.08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4.51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132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0.434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4008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4.5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74.41원, 고점은 174.64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79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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