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수입 물가 전월比 1.1%↑…월가 예상보다 더 올라(상보)
  • 일시 : 2021-06-16 21:53:09
  • 美 5월 수입 물가 전월比 1.1%↑…월가 예상보다 더 올라(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5월 수입 물가가 예상치를 웃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5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7% 상승을 상회했다.

    지난 1월에는 1.5% 올라 2012년 3월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을 나타냈다. 수입 물가는 2월에 1.2%, 3월에 1.5% 오른 후 4월에는 0.8% 상승으로 상승세가 완화됐으나 또다시 상승세가 높아졌다.

    3월과 4월 수치는 각각 1.4%에서 1.5%로, 0.7%에서 0.8%로 수정됐다.

    수입 물가는 지난해 10월 0.1% 하락을 제외하고는 2020년 4월 이후 매달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5월 수입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1.3% 올랐다.

    지난 4월 상승률 10.6%를 웃돌 뿐만 아니라 2011년 9월 기록한 12.7% 이후 최고치다.

    수입 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5월 에너지 수입 가격은 4.0% 상승했다. 전월에는 0.5%가 1.6% 상승으로 수정됐다. 에너지 수입 가격은 1월에 9% 오른 후 2월에 10.9%, 3월에 7.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전달에 1.6%로 잦아들었으나 다시 5월 들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석유 수입 가격은 3.8% 올라 전달의 2.2% 상승보다 높아졌다.

    5월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0.9% 올랐다. 전달에는 0.7% 오른 바 있다.

    한편, 5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2.2% 오르고, 전년 대비 17.4% 올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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