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는 미국의 코로나19백신 접종에 따른 상황 변화를 추가한 것을 제외하면 달라진 부문이 거의 없다.
16일(현지시간) FOMC 성명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경기를 평가한 부문에서 백신과 강력한 정책 지원 등으로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가 강화됐다"는 표현은 유지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은 미국과 전 세계에 걸쳐 엄청난 인적 및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는 기존 표현을 삭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었다"는 표현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은 올랐으며 주로 일시적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는 기존 표현을 유지했다.
연준은 또한 경제의 경로가 "백신 접종의 진전을 포함해 바이러스의 진로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표현을 "경제의 경로는 바이러스의 진로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로 수정했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자수가 절반 이상을 넘어선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전에 "현재 진행 중인 공중 보건 위기는 경제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으며,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도 계속 남아있다"고 한 문구는 "백신의 진전은 공중보건 위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줄여줄 것이다. 그러나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은 계속 남아있다"로 수정했다.
연준은 백신 접종 확대로 공중 보건 위기가 경제에 미치는 위험이 지속해서 줄 것으로 봤지만 위험이 사라지진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준은 정책 관련 부문에서는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으나 단어 하나를 수정했다.
연준 "물가가 지속해서 이런 장기 목표를 밑돌고 있어서, 위원회는 일정 기간 물가가 2%를 완만하게 웃돌아 향후 물가가 평균 2%가 되고, 장기 물가 기대가 2%에 잘 고정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는 표현에서 물가가 장기 목표를 "밑돌고 있어서(running)"를 "밑돌아(having run)"으로 수정했다.
물가가 한동안 목표치를 밑돌았던 점을 완료 시제를 사용해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돈 바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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