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06-17 08:44:3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달러화가 급반등하고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5원 가까이 폭등한 만큼 갭 업 출발은 불가피해 보인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32.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7.20원) 대비 14.95원 급등한 셈이다.

    딜러들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갭 업 출발한 후, 상단을 찾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이 이미 레벨을 많이 높인 이상 오버슈팅 인식에 당장 1,140원대까지 오르기는 어려워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또 환율 레벨 상승에 따른 중공업체 등 네고 물량이 조기 출회할 수도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7.00∼1,13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시장은 2023년 한 회의 금리 인상 정도를 예상했는데 두 번 인상 가능성이 나와 놀란 것 같다. 워낙 달러 숏 포지션이 많았기 때문에 반작용으로 달러-원 환율도 많이 오른 것 같다. 15원 올랐으면 충분히 많이 오른 것 같아서, 1,140원으로 갈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5.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갭 업 출발 후 장중 수급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 및 반기 말 네고 등이 조기 출회될 수도 있어서 일단 장 초반 수급을 보며 지속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잭슨홀 회의 전까지는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 같은데, 중장기 상단을 1,150원대까지 열어두고 있다. 그 위는 당국의 의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30.00~1,137.00원

    ◇ C은행 딜러

    미 연준 점도표에서 2023년까지 두 번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파월 의장의 물가에 대한 변화된 발언이 달러에 대한 급격한 숏 커버를 유발했다. 최근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시장에 충격을 줬고 달러-원 환율도 추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이다. 장중 주식시장 흐름 또한 향후 방향성에 힌트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6.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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