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년만에 글로벌투자자 만난다…'韓 경제성과 알리기' 해외IR
  • 일시 : 2021-06-17 09:09:06
  • 기재부, 2년만에 글로벌투자자 만난다…'韓 경제성과 알리기' 해외I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임하람 기자 = 기획재정부가 약 2년 만에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시장 알리기'에 나선다.

    빠른 경제 회복 속도와 이를 지속해서 뒷받침할 정부의 정책 의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해 한국 시장의 매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달 28일 자정을 기점으로 비대면 방식의 해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주재로 진행하는 이번 IR은 약 20~30개 정도의 책임자급 해외 투자자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수십 또는 수백 곳의 투자자를 모아놓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의례적인 관행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다.

    우선 윤 차관보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소규모 미팅을 통해 투자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과 사전 접촉해보니 대체로 우리나라의 성장 전망,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재정 안정화 계획, 한국판 뉴딜 추진 동향 등에 대해 관심이 컸다"고 설명했다.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등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4%를 넘어설 것이라는 외부기관 전망이 잇달아 나오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은 국내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

    또 우리나라의 국가 채무와 재정수지, 가계 부채 등의 추이와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질문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인 확장 재정 기조를 추진하면서 재정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달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하면서도 국가 채무 증가를 우리나라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꼽은 바 있다.

    이번 IR은 일반적으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과 연관이 없다. 기재부는 별도로 하반기 외평채 발행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IR이 한국 경제 성과를 해외투자자들과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 기후변화 대응 등 우리 정부의 선도적 혁신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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