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파 FOMC에도 네고물량에 상승폭 제한…12.20원↑
  • 일시 : 2021-06-17 13:35:37
  • [서환] 매파 FOMC에도 네고물량에 상승폭 제한…1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1,129원대에서 등락하며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장 초반부터 네고물량이 활발하게 나오며 상단을 제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2.20원 오른 1,1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1,130원대로 갭업 출발했다.

    다만, 개장과 동시에 네고물량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이내 1,130원 선 아래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후 1,120원대 후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1.3선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2위안대로 간밤 상승세를 일부 되돌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 약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도 위험회피 심리에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개장부터 오퍼가 강하게 들어오며 금방 1,130원 선을 내줬다"며 "이후 1,12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인데 아직 1,130원 위에서는 대기 네고물량이 많아 오후에도 제한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2엔 하락한 110.69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010달러 내린 1.199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3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7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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