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ECB, 연준의 테이퍼링 따라가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빠른 자산 매입 감축(테이퍼링)을 시사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를 따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배런스가 진단했다.
매체는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 속도와 인플레이션 위협은 모두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우선, 연준과 ECB의 양적완화(QE)라고 알려진 자산 매입 프로그램은 서로 다르다. 연준은 매달 1천200억달러, ECB는 매달 800억유로(약 950억달러)를 사들인다.
ECB의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은 연준보다 규모가 크고, 내년 3월 종료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최근 PEPP의 내년 3월 종료를 논의하기에는 지나치게 섣부르다고 말했다. 동시에 올해 초순보다 상당히 큰 규모로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런스는 "ECB가 기존 정책을 유지해야 하는 좋은 이유는 경기 회복세"라며 "비록 회복세가 강력하고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고 있으나, 여전히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도 경기 재개로 반등하고 있으나,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오는 2024년 전에 2% 목표치에 도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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