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상승 출발 후 네고에 강보합권…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 후 네고 물량에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0.60원 상승한 1,13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의 급등세를 이어 전일대비 2.60원 오른 1,133.0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 후 점차 상승 폭을 줄여갔다.
장 초반부터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들어왔다.
높아진 환율 레벨에 전일부터 환시에서는 중공업체를 비롯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대거 들어오는 모습이다.
비슷한 시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48위안대로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에 소폭 하방 압력을 실었다.
한편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68% 상승한 91.943을 기록하며 2개월 만의 최강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장에서는 약보합권인 91.8선에서 움직였다.
금융시장이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는 가운데 투자 심리는 다소 회복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이며 3,270선에서 등락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자금을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일처럼 장 초반 네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달러-위안 환율도 빠져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 폭을 조금씩 줄여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환율이 상승세에서 조금 주춤하긴 하지만, 네고가 소화되고 달러-위안 환율이 다시 반등하면 달러-원 환율도 다시 오를 듯하다"며 "1,130원선은 지지받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매파적 FOMC에도 이날 주식 시장이 생각보다 좋은 점도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1엔 상승한 110.2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9달러 오른 1.191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3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52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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