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경제통합은행, 서울 여의도에 한국사무소 세운다
  • 일시 : 2021-06-20 12:00:08
  • 중미경제통합은행, 서울 여의도에 한국사무소 세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미지역의 다자개발은행인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한국사무소 입지로 서울시를 선정했다.

    연내 개소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최근 우리 정부와 서울시에 한국 지역사무소 입지를 서울 여의도 One IFC 16층으로 확정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해 3월 한국에 지역사무소를 신설하기로 한 후 구체적인 사무소 입지를 선정한 것이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인프라, 에너지 특화 다자개발은행으로, 중미 균형 개발과 경제 통합을 위한 지원 목적으로 1960년에 설립됐다.

    역내 회원국으로는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벨리즈가 있고, 역외 회원국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멕시코,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쿠바 등이 소속됐다.

    우리나라는 중미경제통합은행의 이사국으로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역외 회원국 중에서는 대만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지분율이다.

    기재부는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관심이 높은 국제금융기구로, 가입 2년 차에 불과한데도 신탁기금·대외경제협력기금(EDCF)·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 다양한 협력 기제를 활용해 우리나라와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한국사무소는 네트워킹을 강화해 우리가 강점을 가진 친환경 에너지, 교통 인프라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 인력의 중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또 "이번 사무소 유치는 우리나라가 가입한 국제금융기구 중 세계은행에 이은 두 번째 성과 사례로, 국내 국제금융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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