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상승 출발 후 네고에 상단 제한…2.00원↑
  • 일시 : 2021-06-21 09:34:53
  • [서환] 상승 출발 후 네고에 상단 제한…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강세 속 상승 출발했다.

    다만, 이날도 네고 물량이 장 초반부터 활발히 나오며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상승한 1,134.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 오른 1,135.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상승 폭을 소폭 줄여 1,130원대 초중반 레벨에서 등락 중이다.

    개장 직후부터 월말, 반기 말 네고 물량이 활발하게 들어왔다.

    글로벌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색채 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인 스탠스를 드러냈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준 인사들도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달러화에 강세 압력을 실었다.

    달러화 지수는 92선을 돌파하며 지난 4월 이후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는 92.2선에서 등락했다.

    투자 심리도 위축되면서 증시도 부진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1% 가까이 낙폭을 키웠다. 지수는 3,2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아시아 주식 시장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 수출은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청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9천만 달러로 33.7% 늘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월말에 근접하며 네고가 꾸준히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날 환율도 역외 시장 흐름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지만, 네고 물량에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 중인 네고 물량도 많고, 워낙 수급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어 1,135원보다 높은 수준으로 환율이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1엔 상승한 110.1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5달러 오른 1.187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9.3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7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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