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닛케이, 美 긴축 신호에 넉달새 최대폭 급락
  • 일시 : 2021-06-21 15:23:29
  • [도쿄증시-마감] 닛케이, 美 긴축 신호에 넉달새 최대폭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1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해 급락했다.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953.15포인트(3.29%) 내린 28,010.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4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도 47.11포인트(2.42%) 내린 1,899.45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불리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022년 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발언하자 이날 전 세계 주요 증시는 타격을 받았다.

    특히, 도쿄 증시 시장은 자동차·화학 등 수출 기업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이어지면서 크게 휘게 휘청거렸다.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오전부터 계속해서 내림세를 보였다.

    도요타자동차의 주가는 3.88% 떨어졌고, 혼다와 닛산은 각각 2% 넘게 내렸다.

    금융주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과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도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조기 금리 인상 신호로 인해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보급 부진으로 일본 주식이 세계 증시 중에서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금리 정상화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주식 시장은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372엔(0.3%) 내린 109.863엔을 나타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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