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매파 연준發 위험 회피…소폭 하락
  • 일시 : 2021-06-21 16:31:02
  • FX스와프, 매파 연준發 위험 회피…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0.9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1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하락한 마이너스(-) 0.05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파(0.00원)를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거래됐다.

    연준 내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히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내년 말 금리 인상 가능 발언을 내놓으면서 연준의 이른 긴축에 대한 부담이 급부상했다.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3% 넘게 폭락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방위적으로 위축됐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9천억 원가량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코스피가 0.8% 이상 밀렸다.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최근 스와프포인트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위험회피 심리가 급부상하면서 가팔랐던 상승세는 한풀 꺾이는 양상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이번 주 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을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 심리가 강화된 것 같다"면서 "스와프포인트가 급하게 올랐던 만큼 시장에 반영된 세 차례 금리 인상이 실제로 가능할 것인지도 따져봐야 하는 만큼 최근까지 나타났던 상승세를 진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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