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충격이 진정되면서 달러 강세가 누그러졌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도 상승하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완화했다.
이에따라 달러-원도 며칠간의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딜러들의 진단이다.
다만 연준의 매파 전환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는 데다, 달러-원 1,130원 선 아래서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도 완화할 수 있는 만큼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일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점도 달러-원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는 요인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4.70원) 대비 3.2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7.00∼1,13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증시가 올랐고, 전일 달러-원 상단도 1,135 정도 막혔다. 코스피 안정적 모습이라면 달러-원이 1,135원 위로 가기는 어렵다. 중공업 수주 소식이 이어지는 등 달러-원 상단에서는 매도 물량이 대기 중이다. 시기상으로도 월말 분기 말로 접어든다. 달러-원 1,130원대에는 괜찮은 네고 레벨이다. 주식이 3~4% 빠지며 리스크 오프 장세가 오지 않는 이상 달러-원이 의미 있게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달러 강세에 대한 불안감은 남아 있는 만큼 갭다운 어렵지 않을까 싶다. 1,130원 중반대를 상단 1,120원 중반을 하단으로 당분간 방향성 탐색이 이어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3.00원
◇ B은행 딜러
밤사이에 달러 강세 되돌림이 이었다. 하지만 최근 변동성이 워낙 작아서 1,130원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본다. 전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았고, 네고 물량이 따라서 내려올 것인지도 관건이다. 기업체들 시각에서는 1,130원 아래는 레벨이 낮아 보인다 싶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달러-원이 다시 1,130원대 중반으로 오를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5.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이 1,130원 중심으로 움직이며, 1,130원 선 지지 여부를 확인할 것 같다. 기업체들은 달러-원이 1,120원대로 기다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파로 돌아서는 연준 인사들도 있고, 롱스탑이 강하게 진행되거나 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3.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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