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그래픽카드 가격 급락…'최후 보루' 쓰촨성도 채굴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강화하면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입문자용 그래픽카드인 쿼드로 P1000 모델은 이날 오전 징둥닷컴에서 거래 가격이 2,429위안으로 지난 5월 초 3천위안에 육박했던 수준에서 크게 하락했다.
당시에는 국무원이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약속하기 전이다.
고가 모델인 에이수스의 RTX3060은 티몰에서 5월에 13,499위안에 거래되던 것이 이날 4,699위안으로 떨어졌다.
그래픽 카드는 통상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는 것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중요한 하드웨어 부품이다.
채굴업체가 더 많은 연산처리 능력을 보유할수록 다른 이들에 비해 블록체인에 더 많은 블록을 추가하고 보상을 받을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은 수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비트코인 채굴의 최후 보루였던 쓰촨성마저 지난 19일 채굴 금지에 나섰기 때문이다.
쓰촨성 당국은 당초 9월까지 채굴을 허용하면서 채굴업체가 여름철에 풍부한 수력발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쓰촨성은 전력업체에 고객사들을 들여다보고 이들이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을 맺고 있는지 확인해 오는 25일까지 보고하도록 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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