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화, 파월 의회 발언 소화하며 혼조세
  • 일시 : 2021-06-23 05:45:46
  • [뉴욕환시] 달러화, 파월 의회 발언 소화하며 혼조세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보였다. 제롬 파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무난하게 소화하면서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등에 안도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0.6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281엔보다 0.359엔(0.33%)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941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9190달러보다 0.00229달러(0.19%)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2.09엔을 기록, 전장 131.44엔보다 0.65엔(0.49%)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4% 하락한 91.720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92선을 회복했던 달러 인덱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이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우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으면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을 인정하면서도 "경제 재개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시장의 회복이 강해져도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파월의 발언이 시장의 불안심리를 다독인 것으로 풀이되면서 미 국채 수익률도 10년물 기준으로 연 1.47%로 내려섰다.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한때 1.52% 수준까지 올랐다.

    이에 앞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기준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테이퍼링은 지표(data)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시장을 다독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 급등은 대부분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3.5%까지 오르겠지만, 내년에는 2%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준의 역레포 창구는 설계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역레포 규모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DRW 트레이딩의 시장 전략가인 로우 브라이언은 "파월은 일정을 더 상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면서 "그는 분명히 일정을 더 긴박하게 만들지도 않았다"고 진단했다.

    매뉴라이프 자산운용의 부책임자인 척 톰스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경제 재개방 후 예상보다 약간 크지만, 연준은 여전히 그러한 압력의 상당 부분이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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