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월 발언 소화하며 1,130원대 초반 등락…1.40원↑
  • 일시 : 2021-06-23 09:36:23
  • [서환] 파월 발언 소화하며 1,130원대 초반 등락…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 후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1.40원 상승한 1,13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오른 1,13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환율이 1,130원대로 레벨을 높이면서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13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 수요가, 1,130원대 중반 레벨에 진입하면 네고 수요가 나오며 수급 물량도 양방향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어조의 발언을 한 가운데 투자 심리는 다소 회복됐다.

    파월 의장은 미 의회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특별 소위원회에 출석해 팬데믹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보다 더 크게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경제 재개에 따른 이러한 영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을 달래며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고, 이날 아시아 증시도 우호적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약보합권인 6.476위안대에서 움직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이 다소 진정되면서 전주 급등에 대한 진정 국면이 나타나는 모습이다"라면서 "1,132원 부근에서는 결제 물량이, 1,134원에 근접하면 네고 물량이 나오며 수급도 양방향으로 쏠림 없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곧 월말이기도 해서, 당분간은 환율이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3엔 상승한 110.7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4달러 내린 1.193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4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0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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