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 "中 시민들 비트코인 규제 우회 방안 찾을 것"
  • 일시 : 2021-06-23 10:37:54
  • 노보그라츠 "中 시민들 비트코인 규제 우회 방안 찾을 것"

    "시진핑 권위주의 비트코인에 부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에 대한 중국의 규제와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제력 행사가 비트코인에 부정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2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인 노보그라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 뉴스는 좋지 않다. 시 주석은 독재적 지도자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어한다. 비트코인은 (그러나) 권위주의와 반대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시민들은 시스템 밖으로 자산을 이동시키는 방법을 찾아내겠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니 신념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은행과 결제 플랫폼에 암호 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중국 시민들이 이를 우회할 통로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21일 성명을 내고 공상은행 등 자국 대형 은행과 중국 최대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즈푸바오) 법인 관계자를 불러 면담을 하고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확실한 단속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달 초 암호화폐를 사용해 자금 세탁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1천10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암호화폐 관련 통신 사기에 가담한 170명의 범죄자 집단을 진압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29,083달러까지 밀렸으나 오후 늦게 32,000달러를 회복했다.

    노보그라츠는 중국과 같은 체제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비트코인에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대부분 국가는 자유를 믿는다"면서 "적어도 서구에서는 그렇다. 중국이 한 일은 정치적으로 매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다. 또한 서구에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이들이 매우 많다. 이들은 규제 당국뿐만 아니라 정치 관료들 교육에도 열심이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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