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크레이머, 보유 비트코인 '대부분' 매각…中 변수 때문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CNBC 방송의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가 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대부분 매각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 단속을 강화한 것과 최근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한 비트코인의 역할을 둘러싼 우려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크레이머는 21일(미국시간) CNBC 방송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비트코인 모두를 거의 팔았다. 이제 비트코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약 2개월여 전에 비트코인 포지션을 축소했으며 벌어들인 이익으로 모기지 대출을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토큰당 3만3천 달러로 6% 이상 하락해 2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캐파 90% 이상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크레이머는 "중화인민공화국(PRC)이 어떤 것을 따라가면 그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비트코인이 체제에 직접적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들의 통제를 벗어난 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한때 비트코인을 현금 포지션에 대한 대안 투자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그는 그러나 콜로니얼파이프라인 공격 때 미국 정부가 어떻게 접근했는지를 보면 비트코인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콜로니얼파이프라인에 대한 해커 공격으로 업체는 500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지불했으며,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가운데 230만 달러를 환수할 수 있었다. (정선미 기자)
◇ "좋은 시절 끝났다…운용사들, 살아남으려면 비용 줄여야"
자산운용사들이 향후 5년간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대폭 개선해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컨설팅 기업인 EY가 경고했다.
런던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EY는 향후 5년이 과거 5년보다 운용사에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며, 작년 말 수준의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악의 경우 비용을 10.3% 줄여야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관은 작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닥치기 이전에도 '좋은 시절은 끝났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작년 대형 운용사들의 운용자산은 14.6% 증가했지만 증가분의 75% 이상은 시장 움직임과 연관이 있는 것이었고, 일부 소수 대형 운용사에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EY는 설명했다.
EY는 글로벌 운용자산이 향후 5년간 30% 증가할 것이라는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도 평균 이익이 불과 4%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운용자산이 5년간 15% 늘어난다는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이익이 0.8%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EY는 코로나19 영향 지속과 자금 유입 변동성 확대, 지지부진한 시장 여건 등이 예상된다며 운용사들이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점검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문정현 기자)
◇ CATL "직원에 결함 있는 테슬라 차량 강매한 적 없다"
중국의 대표적 배터리 생산 업체인 CATL이 직원들에게 결함이 있는 테슬라 차량을 강매했다는 온라인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2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지후라는 온라인 플랫폼에 익명의 네티즌이 CATL 관계자라고 주장하며 글을 올렸다.
그는 CATL이 자사 직원에게 테슬라 차량을 할인된 가격에 강매했다고 밝혔다.
네티즌은 이 차량이 "테슬라 차이나 측이 재고를 줄이기 위해 CATL에 판매한 차량"이라면서 "품질에 결함이 있어 CATL 직원에게 저렴한 가격에 강매했다"고 설명했다.
CATL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CATL은 자사 직원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를 보조금을 받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것을 권장해왔다면서 이는 지난 3년간 시행돼왔던 직원 전용 할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피해야 할 실수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가 피해야 하는 실수들이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매체에 따르면 프라임데이는 이날부터 22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CNBC는 "빨리 움직이라는 압력에 압도당하지 말라"며 "프라임 데이는 48시간밖에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하기 쉬운 제품이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소비자의 후회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품을 3개월 뒤에도 사용할 수 있을까 묻는 것"이라며 "구매의 잠재적 결과를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동시에 비디오 게임기와 장난감, 애플 제품 등은 사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연말에 할인 규모가 훨씬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대신에 프라임 데이에 스마트 홈 기기와 노트북, 의류, 뷰티 제품 등을 사라고 조언했다.
CNBC는 "소비자는 '할인의 함정'에 빠져서도 안 된다"며 "할인액이 아주 작더라도 소비자들은 부의 가치를 얻는다는 느낌 때문에 세일 중인 제품을 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구매하려는 물건의 목록을 작성해 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아마존 이외의 다른 대형 마트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타깃, 베스트 바이, 월마트 등이 경쟁 행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권용욱 기자)
◇ 투자 촉진하려 외국인 임원에 러브콜 보내는 일본
일본 정부가 해외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22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내 외국인 임원 수를 2030년까지 크게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경영·기술 노하우를 가진 외국인을 더욱 끌어들여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도 2030년까지 대폭 늘리는 게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비즈니스 매니저 비자로 일하는 외국인을 9만5천 명(2019년)에서 20만 명 정도로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외국인 직접 투자액도 작년 대비 두 배 늘어난 80조엔(약 820조원)을 2030년 목표로 잡았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외국인집적투자(2020년 기준) 규모는 207억5천만달러(약 23조5천억원)다. (서영태 기자)
◇ 경제재개 기대에 英 소매판매 시설 M&A 시장서 인기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수퍼마켓 체인점 등 소매판매 시설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서 네번째로 큰 수퍼마켓체인인 모리슨스는 지난 18일 미국의 사모펀드회사로부터 주당 2.30파운드에 인수제안을 받았다. 이날 종가 대비 29%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인데 회사가치를 55억 파운드로 평가한 금액이다.
모리슨스는 회사 가치를 너무 낮게 평가했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21일 모리슨스의 주가는 30% 이상 올랐다. 클레이튼은 다음달 17일까지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다.
주가 상승은 모리슨스에 국한된 일이 아니었다. 모리슨스와 같은 영역에 속하는 세인스베리, 오카도의 주가도 이날 4% 올랐고 막스앤드스펜서는 3%, 테스코는 1% 이상 상승했다.
영국의 소매업체들은 지난 2016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이후 저평가됐으나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다.
월마트는 작년 10월 영국의 저가형 슈퍼마켓체인 아스다를 영국 억만장자인 이사 형제와 사모펀드그룹 TDR 캐피털에 매각했다. 체코의 억만장자 다니엘 크레틴스키는 최근 세인스베리의 지분을 10%로 늘려 다음 인수대상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렀다. 영국 최대의 수퍼마켓인 테스코도 인수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쇼어 캐피털의 리서치 헤드인 클리브 블랙은 "유동성 규모를 고려할 때 시가총액이 180억파운드인 테스코도 인수를 제안하기에 크지 않다"고 말했다.
테스코의 최고경영자(CEO)인 켄 머피씨는 지난 18일 애널리스트와의 통화에서 봉쇄조치 완화로 온라인 수요가 믿을 수 없이 탄력적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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