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투자자 30%는 비트코인 '쥐약'으로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월가의 대형 투자자들 가운데 3분의 1은 비트코인을 '쥐약(rat poison)'으로 평가했다고 JP모건이 밝혔다.
22일(미국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JP모건이 지난 11일 주최한 24회 매크로·퀀트·파생 콘퍼런스에서 시행한 조사 내용을 보면 3명의 투자자 가운데 1명꼴로 암호화폐를 '쥐약'이라고 답했으며 16%는 '일시적 유행'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두고 투자자들의 평가는 매우 엇갈렸다"고 말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로노빅과 더브라프코 라코스-부자스 전략가는 "5명 중에 4명(81%)의 투자자는 암호화폐 규제가 빡빡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대부분(95%)의 응답자는 암호화폐 세계에 사기가 만연해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저명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쥐약'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버핏은 비트코인을 "아마도 쥐약을 제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암호화폐가 '나쁜 결말'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버핏의 '오른팔'로 꼽히는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은 당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은 '치매'와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참석자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응답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콘퍼런스에는 블랙록과 DE 쇼, 핌코, 산탄데르 등 1천500개 기관의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JP모건 조사에서 현재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10%에 불과했으며 89%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암호화폐 거래나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대부분은 또 조만간 거래를 시작할 가능성도 작다고 언급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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