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상승 속 주간 재융자 수요 증가
  • 일시 : 2021-06-23 21:39:10
  • 美 금리 상승 속 주간 재융자 수요 증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재융자 신청 규모가 모기지 금리 상승과 함께 늘고 있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총 모기지신청건수(계절조정)는 전주 대비 2.1% 늘어났다.

    주택구매를 위한 모기지 신청은 전주 대비 1% 증가했고, 재융자(리파이낸싱) 신청은 전주 대비 3%가량 늘었다. 구매용 모기지는 전년 대비 14%가량 줄었고, 재융자용 모기지는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계약금리가 전주 3.11%에서 3.18%로 오른 가운데 나왔다. 20% 다운페이먼트에 포인트 수수료는 0.36에서 0.48로 높아졌다.

    포인트는 은행에 지급하는 일종의 대출 수수료로 퍼센트와 같다. 이는 집을 대출할 때 이자에 추가된다.

    모지기 활동에서 재융자 비율은 전주 61.7%에서 62.5%로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른 가운데 재융자 신청수요가 늘어난 셈이다.

    최근 대출금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2023년으로 예상하면서 크게 높아졌다.

    통상 재융자 수요는 금리가 오르면 가파르게 하락하지만 최근 몇 주간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주택소유자들이 앞으로도 계속 금리가 올라 지금이 가장 낮을 때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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