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인플레이션, 연말 2%에 가까운 수준으로 후퇴할 것"
  • 일시 : 2021-06-24 08:50:24
  • 옐런 "인플레이션, 연말 2%에 가까운 수준으로 후퇴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공급 병목현상이 해소되면 연말 인플레이션이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상원 세출 소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2%에 가까운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5월에 기록한 5% 수준을 계속 유지할지 묻는 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와 같이 답했다.

    그는 내년 이후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대부분도 2%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마찬가지로 최근 물가 상승이 공급 병목현상과 경제 회복에 따른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향후 수 개월간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케네디 의원은 최근 연준이 첫 금리인상 예상 시기를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긴데 대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옐런 장관은 "그런 것이 아니다"며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일찍 금리를 올리는 게 절절하다고 본 일부 개인들이(일부 연준 위원들이) 개인적인 전망치를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옐런 장관이 연준의 소관인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눈에 띄게 불편해했다고 전했다.

    옐런 장관은 "나는 정말 연준에 대해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들이 발표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해 금리인상 예상 시기를 앞당긴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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